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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감독 사퇴에 대한 단상. 최원호 전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필자는 먼저 야구팬들에게 묻고 싶은 게 하나 있다. 도대체 "리빌딩"은 무엇이며, "리빌딩"은 언제 끝나는 것인가?  야구팬들에게는 유령처럼 이름은 있으나 형체를 알 수 없는 단어가 하나 있다. "리빌딩"은 매 시즌 하위권 팀들이 외치지만 "리빌딩"의 실체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공식적으로 "리빌딩"을 천명하는 구단이나 시즌은 셀 수 없이 많으니 굳이 예를 들지는 않겠다. 하지만 "리빌딩"이 끝났다는 이야기는 공식적으로 들리지 않는다. 왜냐면 "리빌딩"은 시작과 끝이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년간 야구를 보면서 속칭 왕조를 세운 팀들을 봐왔다. 오래전 호랑이가 천지를 호령했고, 유니콘의 뿔이 환하게 빛나던 시기가 있었으며, 용이 승천하던 시기가 있었고.. 2024. 5. 27.
기아 타이거즈는 우승권의 팀이 아니다. 시즌 전 예상에서 많은 전문가와 야구팬들은 기아 타이거즈를 우승후보라고 뽑았다. 그리고 좋은 성과를 냈던 4월을 지나 이딴 게 야구인가 싶은 5월이 지나고 있다. 그럼 기아 타이거즈가 세간의 평가와 다르게 왜 우승후보가 아닌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1. 우승을 하려면 이런 선발진으로는 불가능하다 현재 기아 타이거즈의 선발진을 살펴보면, 네일-크로우-양현종-윤영철-황동하로 이어지고 있다. 이의리는 3게임 등판 후, 1군에서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사실 1군에서 등판한 3게임은 재앙에 가까웠다.이름방어율등판경기이닝평균이닝양현종3.161062.26.22네일1.6510606크로우3.57840.15.01윤영철4.47946.15.12황동하4.37418.24.55이의리4.35310.13.36  위에 있는 .. 2024. 5. 23.
정말 대단하다. 우리 감독과 단장은, 예전부터 야구를 좋아하던 야구팬들은 김진영 전 감독을 알 것이다. 미스터 인천이라고 불리던 김경기의 부친이며, 심판에게 판정 불만으로 어필을 하다가 구속되었던 감독이다. 뭐 어느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높으신 분이 야구장에서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하는데 저런 사태가 일어나는 것이 정의사회를 구현하는 데 역행하는 일이라고 폭력혐의로 구속기소당했었다. 1981년 프로 야구가 설립되었고, 1983년에 김진영 전 감독이 구속기소를 당했고 2024년 1월에 드디어 김진영 전 감독의 뒤를 이어서 김종국 기아 타이거즈 전 감독이 구속을 당했다. 기아 타이거즈. 어떤 구단인가? 해태의 역사를 사기 위해서 기업들이 팀들을 살 때 관행적으로 하던 해체 후 재창단을 하지도 않아서 야구단의 역사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말 그대로.. 2024. 1. 29.
제임스 네일은 기아 타이거즈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인가?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11&aid=0001683366 2024. 1. 19.
기아타이거즈의 서건창 영입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468730 키움 아니었다! "고향팀에서 부활 기대" KIA '방출 신세' 서건창 전격 영입…연봉 5000만원 백의종 ▲ KIA 서건창 ⓒ KIA 타이거즈[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고민의 끝은 고향 복귀였다.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에서 뛰다 FA 신청 대신 방출을 자청한 내야수 서건창이 고향 팀 KIA 타이거즈로 sports.news.naver.com 폭풍전야. 큰 사건이 터지기 전에 고요한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김선빈의 계약과 크로우의 계약으로 기아 타이거즈는 나름대로 고요한 상태로 마지막 용병 투수 한 명만 잘 계약하면 되는 상태였으나 거기서 갑자기 서건창이 튀어나왔다. 서건창은 김선빈과 출생연도가 똑.. 2024. 1. 15.
윌 크로우(Wil Crowe)는 KBO에서 통할까? 너무 오랜 기간 아무 소식이 없어서 올해는 용병투수 없이 시즌을 치르려나 걱정했던 기아 타이거즈가 드디어 용병 투수와 계약을 했다. 그리고 야구팬들은 페디급이다, 페디보다 낫다, 역대급 용병이다 등등으로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는데 과연 이 투수가 페디급인지 지금부터 살펴보고자 한다. 2022년도에 윌 크로우는 슬라이더, 체인지업, 싱커, 포심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했으며 슬라이더는 아주 정확한 목적성과 로케이션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씽커의 로케이션은 좋지 못했으며, 포심의 로케이션은 재앙이었다. 우타자 기준 아웃코스의 포심과 체인지업을 페어링을 하려 했고, 우타자 기준 아웃하이 코스와 씽커를 페어링 하려고 한 것 같으나 포심의 좋지 못한 제구로 인해서 결국에는 슬라이더에 의존하는 피칭을 했을 것이다. 슬라이더..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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