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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2

기아 타이거즈는 우승권의 팀이 아니다. 시즌 전 예상에서 많은 전문가와 야구팬들은 기아 타이거즈를 우승후보라고 뽑았다. 그리고 좋은 성과를 냈던 4월을 지나 이딴 게 야구인가 싶은 5월이 지나고 있다. 그럼 기아 타이거즈가 세간의 평가와 다르게 왜 우승후보가 아닌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1. 우승을 하려면 이런 선발진으로는 불가능하다 현재 기아 타이거즈의 선발진을 살펴보면, 네일-크로우-양현종-윤영철-황동하로 이어지고 있다. 이의리는 3게임 등판 후, 1군에서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사실 1군에서 등판한 3게임은 재앙에 가까웠다.이름방어율등판경기이닝평균이닝양현종3.161062.26.22네일1.6510606크로우3.57840.15.01윤영철4.47946.15.12황동하4.37418.24.55이의리4.35310.13.36  위에 있는 .. 2024. 5. 23.
기아 타이거즈와 김선빈의 헤어질 결심 현재 FA 신청 명단에서 김선빈과 수비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는 안치홍, 딱 하나 있었다. 다른 선수들은 김선빈과 비슷한 수준의 성적이나,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에 김선빈과 안치홍, 같은 팀에서 키스톤을 맡으면서 꼬꼬마 키스톤이라는 애칭까지 생겼던 듀오가 서로가 서로의 대체제라는 비극적인 운명론적 아이러니가 기아 타이거즈 팬인 필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어쩌겠는가. 그게 스포츠인걸. 그런데 안치홍이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김선빈은 기아 타이거즈만 바라볼 이유도 없어졌고, 기아 역시 김선빈에게 배짱부릴 상황이 아니게 됐다. 김선빈의 30세 시즌부터 지금까지의 성적이다. 컨택률이나 인존 스윙률과 같은 것들은 결과가 아닌 과정에 속하는 스탯이고, 스포츠는 결과가 중요하니까 결과만 보기 위해서..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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