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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3

투승타타가 중요한 이유 - 타자편 예전에 모사이트에서 야구 게시판에 관련된 칼럼과 글을 계속 쓰던 때, 세이버 메트리션들이 가공한 자료들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런 저항 없이 받아들이기만 했지, 통계의 맹점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세이버 지표에 대한 공격을 곧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세이버 메트리션들과 물아일체의 경지에 이른 사람들이 꽤 많았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시판 유저 중 한 사람이 있다. 그는 OPS 만능론을 펼쳤었는데, OPS의 맹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더니 그 이후부터는 필자의 격렬한 안티가 되었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세이버 스탯의 맹점을 이야기하면 본인을 공격한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서 예로부터 세이버 스탯과 클래식 스탯에 대해서는 웬만하면 논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야구 칼럼을 공개적인.. 2023. 11. 10.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쓰는 투승타타 - 투수 편(2) 모사이트에서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고 있는 투승타타 1편(https://fluencejung.tistory.com/14)을 보고, 댓글들을 보면서 흥미롭게 보이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댓글로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어서 오랜만에 과거에 야구로 토론을 하던 기억들이 나서 재미있었다. 그래서 예상보다 빠르게 투승타타 중, 투수 2편을 작성하게 되었다. 먼저 필자가 생각하는 흥미로운 의견을 스샷을 통해 소개하면서 관련된 이야기를 하겠다. 1. 혹시라도 내가 이렇게 스샷을 따서 글을 쓴다고 기분이 나쁘다면 미안하지만 흥미롭게 보았기 때문에 굳이 스샷을 따서 글을 쓰게 되었다. 기분이 나빴다면 그 부분은 미안하다. 세이버를 잘 안다고 했으니까 후술 할 이야기가 무슨 뜻인지 충분히 알 테니 여러.. 2023. 11. 9.
투승타타가 중요한 이유 - 투수 편 국내에서 "머니볼"이라는 영화가 상영된 이후, 세이버 스탯은 마약처럼 퍼져나가 순식간에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남들이 다 아는 클래식 스탯 이외의 것들을 안다는 지적만족도를 충족시키고, 야구를 보는 새로운 시각과 재미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세이버 스탯을 맹신하는 광신도 또한 생겨나게 됐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세이버 스탯을 배척하지 않는다. 클래식 스탯과 더불어서 같이 보면서 클래식 스탯을 보완하는 용도로 즐겁게 사용하고 있다. 단, 세이버 스탯을 맹신해서 모든 클래식 스탯을 부정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무시받고 있는 투승타타(투수는 승수, 타자는 타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한다. 1. 투수에게 승수는 왜 중요한가 먼저 승리투수 요건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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