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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4

안타는 쓰레기일까? 언젠가부터 OPS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볼넷"과 "홈런"에 대한 인식이 어마어마하게 올라간 반면, "단타"에 대해서 인식이 좋지 않다. 그래서 해당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먼저 wOBA라는 스탯이 있다. 해당 스탯의 공식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Run Expectancy, 즉 기대득점을 먼저 계산해야 한다. 기대득점을 구한 이후에 Run Value, 득점가치를 구해야 하는데 이 득점가치는 아래와 같다. [득점 가치 = 종료 시점의 기대 득점 - 시작 시점의 기대 득점 + 이벤트로 인한 실제 득점] 하나하나 스탯을 모두 구해서 계산을 해보면 좋겠지만, 인터넷에 검색만 해봐도 쉽게 볼 수 있는 스탯들을 굳이 직접 계산을 할 필요가 없기에 인터넷에 득점가치를 검색했다. 그래서 검색한 이벤트별.. 2023. 11. 15.
기아 타이거즈의 소크라테스는 계륵이다. KBO리그에서 용병의 밸류는 굉장히 크다. 하위권팀이 용병투수 두 명, 용병타자 한 명을 제대로 뽑아오면 바로 2~3위권의 팀이 될 정도로 용병에 의존하는 비중이 크다. 그렇기에 용병을 선발할 때 팀 사정에 맞는 전략적인 모습이 필요한데, 과연 기아 타이거즈의 소크라테스는 기아 입장에서 최선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크라테스는 기아 입장에서 계륵이다. 웬만하면 소크라테스는 교체해야 한다. 이제부터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1. 타격에서의 확실성이 없다. 0.285 / 0.344 / 0.463으로 ops 0.806 wrc+125.7 소크라테스의 성적이다.(사실 세이버 스탯들이 미국 기준으로 만들어진거고 나름대로 한국실정에 맞게 보정을 한다고 해도, 체감과 엄연히 다른 부분이 있어서 대충 이런 느낌이라.. 2023. 11. 8.
"좋은 타격 자세란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 필자가 야구와 관련된 카테고리를 만들 때,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필자가 모 플랫폼에서 야구 방송을 진행하고, 모 사이트에서 야구에 관련된 글을 올릴 때, 읽는 독자들에게 어떻게 전달을 해야 정확하게, 혹은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필자의 티스토리에는 야구에 대한 카테고리를 3가지로 분류했다. 1. 테니스공 : 하는 야구를 처음 접할 때는 대부분 동네에서, 혹은 학교에서 테니스공에 알루미늄 배트를 가지고 야구를 접하게 된다. 그래서 가장 기초적인 정보나 이론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해당 탭에 글을 올릴 것이다. 2. 연식구 : 연습할 때 사용하는 공으로, 공인구나 경식구보다는 물렁거려서 부상에 대한 위험을 줄여준다. 기초적인 정보나 이론보다는 조금 .. 2023. 11. 6.
플라이볼 혁명 - 발사각의 허상 플라이볼 혁명, 속칭 발사각은 미국에서 유행처럼 번져나가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다. 특정 문화나 특정 이론이 바다를 건너오게 되면 원래의 의도와 다르게 변질되는 경우가 많은데 다들 문화나 이론에 대한 큰 고민 없이 무작정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게 변질된 문화나 이론에 대한 반대 주장은 언제나 빛을 보지 못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플라이볼 혁명은 과연 올바른 것인가? 야구에서 타격이란 "방망이에 공을 맞혀서 빈 공간에 공을 보내는 행위이다." 야구가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오면서 관습적으로 타구가 많이 날아가는 위치에 전통적인 포지션의 수비수들이 자리를 잡게 되었으며, 구종과 코스, 그리고 타자의 스윙 궤적을 통해서 예상되는 낙구 지점에 포지션 상관없이 수비수들이 자리를 잡는 게 현재 유행하고 있는 시프트이다...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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