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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FA3

기아 타이거즈 팬도 모르는 김선빈에 대한 오해 같은 팀을 응원한다고, 모두 선수를 보는 기준과 시선이 같지 않기 때문에 선수들에 대한 오해가 쌓이고, 그런 오해들이 쌓여서 선수에 대한 평판이 되고 여론이 된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라고 근거도 빈약한 이야기들이 가담항설이 되어서 여기저기서 김선빈에 대한 저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오늘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1. 김선빈은 유리몸이다. 김선빈은 2016년 군 제대 이후로 시즌당 120게임은 보장되는 선수다. 실제로 군 제대 이후 2017 시즌을 기준으로 시즌당 평균 122게임을 출전했으며 같은 기간동안 기아 타이거즈뿐만 아니라 KBO 전체를 보더라도 많은 경기에 출전한 걸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김선빈이 유리몸이기 때문에 2~3년 계약을 해야 한다는 몇몇 팬들의 이야기는 허무맹랑한.. 2023. 12. 12.
김선빈을 원하는 팀은 어디일까? 김선빈과 기아타이거즈의 동행은 아마 올해가 마지막일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김선빈과의 계약이 난항인 이유와 함께 김선빈을 노릴만한 팀이 어디인지, 그리고 기아는 어떤 선수로 대체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다. 일단 김선빈에 대해서 일반적인 팬들의 인식을 보면 컨택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기량이 많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칭 기아팬들이라는 사람들마저도 이렇게 생각하고 김선빈이 없어도 된다, 혹은 6년에 60억이면 너무 비싸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이야기다. 1. 김선빈에게 6년 계약을 보장해야하는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2 혹은 5년 보장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 말 그대로 원클럽 맨에 대한 예우이며, 냉정하게 김선빈의 기량이 2~3년 차까지는 현재와 비슷할 .. 2023. 11. 28.
기아 타이거즈와 김선빈의 헤어질 결심 현재 FA 신청 명단에서 김선빈과 수비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는 안치홍, 딱 하나 있었다. 다른 선수들은 김선빈과 비슷한 수준의 성적이나,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에 김선빈과 안치홍, 같은 팀에서 키스톤을 맡으면서 꼬꼬마 키스톤이라는 애칭까지 생겼던 듀오가 서로가 서로의 대체제라는 비극적인 운명론적 아이러니가 기아 타이거즈 팬인 필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어쩌겠는가. 그게 스포츠인걸. 그런데 안치홍이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김선빈은 기아 타이거즈만 바라볼 이유도 없어졌고, 기아 역시 김선빈에게 배짱부릴 상황이 아니게 됐다. 김선빈의 30세 시즌부터 지금까지의 성적이다. 컨택률이나 인존 스윙률과 같은 것들은 결과가 아닌 과정에 속하는 스탯이고, 스포츠는 결과가 중요하니까 결과만 보기 위해서..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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