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1 APBC를 보고 느낀점 1. 투승타타니 뭐니 해도 역시 타자는 에버리지가 좋은 선수들을 꾸려서 가야 한다 뭐 OPS가 어쩌고 저쩌고 알겠는데, 국제대회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심판들이 각자 다른 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기마다 스트라이크 존이 왔다 갔다 하므로,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다고 느끼는 공에 대해서 적극적인 타격을 할 줄 아는 타자들이 중요하다. 기자들이나 팬들이야 뭐 홈런 타자가 없어서 현재 국대가 득점력이 약하다고 하는데 내가 배터리여도 타자들이 적극적인 타격도 하지 못하고 그나마도 어퍼스윙하느라 공을 제대로 맞추지도 못한다면 넘치는 힘과 선구안이 무슨 소용인가. 다들 과거에 대한 기억이 왜곡되어서 이대호 홈런, 이승엽 홈런 이런 것만 생각하는데 기본적으로 08~12 국대까지는 존에 들어오는 공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 2023. 11. 1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