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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18

2023년도 KBO 2차 드래프트 결과 오늘 14시부터 진행한 2차 드래프트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 기아팬의 시선에서 2차 드래프트 결과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1. 기아에서 유출된 선수 김재열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빠른 공을 가지고 있으나, 제구가 잡히지 않아서 팔 스윙을 간결화해서 던지는 쪽으로 투구폼을 수정했으나, 장점이던 구속마저 사라져 버린 선수다. 포심, 슬라이더, 컵, 스플리터를 던지는 투수이며 사실 김재열에게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아니므로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아직 나이가 많은 선수는 아니므로, 앞으로 타 팀에서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 꽤 괜찮은 추격조 불펜 투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태규 역시 김재열과 비슷한 유형의 투수로, 손승락의 승락스쿨 1호 수강생이다. 역시나 구속은 꽤 괜찮으나.. 2023. 11. 22.
기아 타이거즈와 김선빈의 헤어질 결심 현재 FA 신청 명단에서 김선빈과 수비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는 안치홍, 딱 하나 있었다. 다른 선수들은 김선빈과 비슷한 수준의 성적이나,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에 김선빈과 안치홍, 같은 팀에서 키스톤을 맡으면서 꼬꼬마 키스톤이라는 애칭까지 생겼던 듀오가 서로가 서로의 대체제라는 비극적인 운명론적 아이러니가 기아 타이거즈 팬인 필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어쩌겠는가. 그게 스포츠인걸. 그런데 안치홍이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김선빈은 기아 타이거즈만 바라볼 이유도 없어졌고, 기아 역시 김선빈에게 배짱부릴 상황이 아니게 됐다. 김선빈의 30세 시즌부터 지금까지의 성적이다. 컨택률이나 인존 스윙률과 같은 것들은 결과가 아닌 과정에 속하는 스탯이고, 스포츠는 결과가 중요하니까 결과만 보기 위해서.. 2023. 11. 22.
24년도 기아 타이거즈 용병 투수 사실상 KBO팀에서 용병 투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다. 두 명의 용병투수를 잘 뽑기만 해도, 가을에 야구를 할 수 없는 팀이 가을에 야구를 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올라오기 때문이다. 2023년도에 기아 타이거즈는 사실상 용병 투수 4명이서 한 명 몫도 제대로 못했다. 그래서 기아 프런트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거 같은데 오늘은 후보군 두 명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1. 제이미 바리아(Jaime Barria) 2013년에 애너하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었던 선수로 2017년도 스카우팅 리뷰에서는 90마일 초반대의 포심, 디셉션이 좋은 플러스 피치 체인지업, 그리고 커브를 드물게 던지는 쓰리쿼터형 투수다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현재 사진에서 보이는 스탯을 보면 스터프, 속칭 구위가 좋.. 2023. 11. 21.
이우성이 1루수로 성공할 수 있을까? 필자는 컴퓨터로 하는 게임을 아주 많이 좋아한다. 그래서 쉬는 날에는 게임을 하면서 주로 시간을 보내느라 기사를 보지 못했는데 오늘 아침에 문득 이 기사를 보게 되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14&aid=0005102568 - 이우성의 1루 도전 이유... https://fluencejung.tistory.com/13 - 필자의 글 중 이우성에게 해당되는 이야기 (소제목 4번, 5번) 기아 타이거즈는 정말로 이우성이 1루수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1루수는 생각보다 많은 순발력이 필요하다. 1루 쪽으로 향하는 타구나, 번트 타구 수비 시에 빠르게 공을 집어서 1루로 던질 줄 알아야 하며, 요즘은 잘 치는 좌타자들이 많아서 강습타구도 많이 날.. 2023. 11. 19.
2024년도 FA 명단 2023 KBO리그가 엘지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사실 야구팬들에게는 페넌트 레이스와 코리안 시리즈 우승만큼 중요한 게, 스토브리그 아니겠는가? 그래서 2024년도 FA명단을 준비했고, 기아 타이거즈가 현실적으로 노릴 수 있는 선수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 현재 나와 있는 기사 및 소식을 통해서 비 FA다년 계약을 미리 한 선수나, 은퇴 예정인 선수는 표시를 해두었다. 혹시 필자가 표시한 선수 외에 은퇴 예정이 있는 선수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길 바란다. 먼저 순서대로 내려오면서 주요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 임찬규는 LG에서 프랜차이즈 선수이며, 올해 우승을 하기까지 꽤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LG에서 놓칠 이유가 없는 선수다. 기본적으로 잡는다는 기조가 세워져 있을 것이며 임찬규 또한 패스.. 2023. 11. 15.
안타는 쓰레기일까? 언젠가부터 OPS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볼넷"과 "홈런"에 대한 인식이 어마어마하게 올라간 반면, "단타"에 대해서 인식이 좋지 않다. 그래서 해당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먼저 wOBA라는 스탯이 있다. 해당 스탯의 공식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Run Expectancy, 즉 기대득점을 먼저 계산해야 한다. 기대득점을 구한 이후에 Run Value, 득점가치를 구해야 하는데 이 득점가치는 아래와 같다. [득점 가치 = 종료 시점의 기대 득점 - 시작 시점의 기대 득점 + 이벤트로 인한 실제 득점] 하나하나 스탯을 모두 구해서 계산을 해보면 좋겠지만, 인터넷에 검색만 해봐도 쉽게 볼 수 있는 스탯들을 굳이 직접 계산을 할 필요가 없기에 인터넷에 득점가치를 검색했다. 그래서 검색한 이벤트별..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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